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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내 맘대로 가장 유명한 커피 원두 TOP 5

가장 유명한 커피 원두 TOP 5

 

안녕하세요. 루나레인입니다.

꼭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하는 사람.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무조건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하는 사람. 하다못해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있어 보이기 위해 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겠다는 사람.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인이 커피에 빠져 있습니다. 가격대가 1000원인 커피에서부터, 6,7천원 심지어 그 이상의 가격의 커피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커피는 커피 원두에서 추출하여 만듭니다. 그런데 이 원두가 어떤 곳을 원산지로 두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이제 커피 원두의 종류와 그 맛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흔히 커피 원두는 5가지 요소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5가지 요소란 향, 산도, 단맛, 쓴맛, 맛의 무게감입니다. 5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원두의 이름이 각기 다르다고 하는데, 심지어 같은 원산지라고 하더라도 이 요소들의 차이로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 가지 커피 원두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브라질 산토스가 있습니다.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브라질 산 대표 커피입니다. 브라질 산토스 커피의 경우, 커피 향이 진하고 적절한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쓴 맛이나 커피를 머금었을 때 무게감이 깊지 않기 떄문에, 산뜻하게 커피향을 즐기고 싶다면 브라질 산토스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쨰로, 케냐산 AA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산 커피 원두의 경우 신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데, 케냐산 AA 원두를 사용한 커피 역시 신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입안에 커피를 머금었을 때, 진하면서도 입 안을 가득 메우는 느낌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신 맛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즐겨 먹지는 않지만, 커피가 가진 시면서도 무게감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마셔보아야 하는 커피입니다.

 

세 번째로, 콜롬비아산 수프리모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국가입니다. 흔히 전문점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호불호가 없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커피를 찾는다면, 단연 콜롬비아산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 끝을 간지럽히는 진한 커피 향과 신맛의 조화가 어떤 종류의 커피로 만들어도 잘 어우러지는 원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에티오피아산 예가체프가 있습니다. 다른 커피와는 다르게 매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꽃향기와 오렌지에서 느낄 법한 상큼한 신 맛이 가득히 들어있으며,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에티오피아 지방의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 향이 매우 세고 독특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린다는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있습니다. 특히 자연적인 커피의 단 맛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 만델링 종류가 일등입니다. 대개 커피는 자체적으로 신 맛과 단 맛, 쓴 맛이 함께 들어있는데, 대부분 신 맛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만델링만큼은 커피의 단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원두 커피를 처음 입문하는 분이라면 만델링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임의로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를 나누었습니다만, 사실 제가 좋아하는 순으로 나열한 것입니다. 하하. 개인의 취향 차이는 있으니까요. 각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서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