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숍이 매우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생기는 만큼, 사라지는 곳들도 많죠. 하지만 타 브랜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이디야 커피’입니다. 착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언제나 대박 상품을 출시하는 ‘이디야 커피’에서 올 가을을 맞이해 신상품을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브라우니 쇼콜라’라는 음료인데요. 그래서 제가 먹어봤습니다. 맛있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출처 :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ediya.com)
“브라우니 쇼콜라”
타이틀은 거창합니다. “진한 생초콜릿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브라우니의 만남”. 한 마디로 말해서 달고 단 초콜릿 음료라는 점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광고 포스터만 보더라도 초콜릿 색으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음료가 들어있는 컵에도 초콜릿과 휘핑크림으로 가득하죠. 그리고 맨 위에는 브라우니가 수줍게 두 개가 박혀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대놓고 살찔 수 있는 음료라고 광고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제품의 영양정보를 한 번 알아볼까요?
출처 :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ediya.com)
보신 것처럼, 고작 한 잔에 칼로리가 463kcal나 됩니다. 밥으로 따지만 한 공기 반이나 되죠. 그 뿐 아니라, 당류가 41g이나 됩니다. 말 그대로 정말 달다는 것이죠. 그래도 상대적으로 나트륨은 그렇게 많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카페인이 12m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이시라면, 적당량 드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주문했을 때, 어떻게 제품이 나오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공식 사이트, 그리고 광고포스터에 표현된 것 그대로 나올까요? 공개합니다.
보신 것처럼, 그래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나온 것 같죠? 아무래도 휘핑크림을 모양내는 것은 매장 별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의 손기술에 따라 다른지라. 그래도 이 음료가 브라우니 쇼콜라로 보일 수 있도록 제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광고 카피대로 진한 초콜릿맛 그리고 브라우니의 부드러움이 느껴졌을까요?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반반’입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것인데요. 분명 초콜릿 맛이 매우 진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 자체의 맛과 느낌을 원하신다면 분명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문제는 브라우니인데요. 매장 마다 보관법이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문해서 먹었던 이 이디야 매장의 경우에는 브라우니가 약간 딱딱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브라우니 자체가 부드러움이라는 느낌보다는 쫀득함의 느낌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제가 먹은 음료의 경우에는 아이스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게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점점 묽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진한 초콜릿 맛을 온전히 느끼고 싶으시다면 따뜻한 음료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카페의 종류가 많아지고, 카페에서 파는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지면 소비자의 입장에선 환영할만 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디야와 같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올 계절,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의 맛을 ‘브라우니 쇼콜라’와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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