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참 어렵고 어색한 것 같다. 특히나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가본 적 없는 길을 걷는다는 것은 더더욱 힘들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명확한 목표와 좌표가 없다면 아마 오래지 않아 가다가 멈춰서거나 뒤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뭐가 됐든 이번엔 목표한 무언가를 채우고 싶다. 지금의 내가 아니라 1년 후의 이 글을 다시 읽은 나에게 정말 수고했고 대견하다고 자평할 수 있을 그 때가 올 순간까지. #시작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