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고등어, 비린내 없이 요리하는 꿀팁

생선요리 좋아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생선 특유의 담백한 맛을 선호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생선을 구이나 찜, 탕, 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드시죠. 그러나 육류도 마찬가지겠지만, 생선은 요리하기가 참 까다롭습니다. 특히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비린 냄새 때문이죠. 특히 고등어와 같이 등이 푸른 생선은 더욱 요리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을이 제철인 고등어!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먼저 고등어는 어떤 생선인가요?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같이 무리지어 이동하는 어류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동뷱아 바다에 많이 서식하죠.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제철을 맞이하는데, 요새는 워낙에 유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제철이 아닐 때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국민 생선입니다. 이 고등어에는 오메가-3라고 하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뇌 기능에 도움을 주고,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비린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맛있게 요리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죠.

 

2. 고등어 비린내 없이 구울 수 있는 방법

고등어는 크게 구이와 조림으로 많이 드십니다. 상대적으로 구이는 비린내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답은 바로 “쌀뜨물”과 “식초”입니다. 굽기 전에, 미리 쌀뜨물과 식초를 섞은 물에 5분 정도 재워두면,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초를 넣게 되면, 비린내 제거 뿐만 아니라 고등어의 살이 단단해져 쉽게 부서지지 않고, 더욱 쫄깃한 살코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 외에도, 약간의 카레 가루를 고등어에 뿌려놓거나, 마늘 기름으로 고등어를 구우면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고등어를 구울 때,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3. 비린내 없이 고등어 조림 맛있게 할 수 있는 방법

얼마 전 TV에 소개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고등어조림을 만들 때, 항상 함께 넣는 것이 바로 무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등어조림에 들어가는 무는 깎둒썰기 된 두꺼운 육면체의 모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를 얇게 슬라이스한 상태에서 고등어를 덮은 뒤, 냄비 뚜껑을 덮지 않고 조리를 하게 되면, 비린내를 없애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다진마늘과 생강, 들기름을 양념장에 함께 넣어 준다면,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등어 조림을 좋아하는데, 비린내가 너무 심해 거부감이 자주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하니 확실히 비린내가 잡히더라구요!

 

생선요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매우 귀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요리하기가 쉽지 않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방법은 고등어 뿐만 아니라, 다른 생선들의 비린내를 잡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생선요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