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시나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술이란 단지 소주와 맥주, 막걸리와 양주로만 구분이 되었었죠. 하지만 요 근래에 매우 다양한 술이 시중에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증거인데요. 소주도 다 같은 소주가 아니고, 맥주도 다 같은 맥주가 아닙니다. 도수 그리고 향, 만드는 제조 과정에 따라 매우 세분화 되어있죠.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도수가 낮고, 향을 즐길 수 있는 술을 많이 선호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할만 한 도수 낮고 부담 없는 술 BEST 5! 자 이제 한 가지씩 살펴보겠습니다.
1. 호로요이 화이트사워 ( 편의점 기준 가격 : 3,600원, 355ml )
호로요이는 일본 산토리 사에서 제조한 과일 탄산주입니다. 호로요이의 뜻은 얼큰이 취함, 거나함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그 종류만 13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원래 한국에는 판매되지 않았었지만 2016년 5월 이후, 한국에 4가지 정도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죠. 포도, 복숭아, 레몬 그리고 화이트사워가 바로 그것이죠. 얼마전에는 감귤 향이 나는 스위트 섬머 호로요이도 시판되었다고 하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호로요이 화이트사워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물론 포도나, 복숭아 맛이 좋으신 분들은 취향에 따라 호로요이를 선택하시면 되겠죠. 특히 화이트사워의 경우엔 여러분이 흔히 아는 ‘밀키스 맛’을 가지고 있는 술이죠. 특별한 과일향이 싫으시다면 제일 무난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도수가 3도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겠네요.
2. 이슬톡톡 복숭아 ( 편의점 기준 가격 : 1,900원, 355ml )
한국의 하이트진로사에서 판매중인 이슬톡톡입니다. 출시 초기에 가수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상큼함을 강조하기도 했었는데요. 복숭아 향이 진하게 배여 있어 톡톡 튀면서도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수도 3도에 불과해서, 쓴맛이 느껴지지 않고 달달한 맛이기도 하죠. 술을 잘 못먹는 분들이라면 쉽게 도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캔을 감싸고 있는 핑크색은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하겠죠?
3. 부라더소다 ( 편의점 기준 가격 : 1,500원, 355ml )
보해양조에서 판매중인 부라더소다는, 2015년 국내 탄산주 시장의 포문을 연 제품입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수가 세고, 알코올 향이 가득한 술만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 부라더 소다 이후로 저도수 술이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시중에 구하기 힘들 정도로 품귀현상을 일으키기도 헀죠. 지금은 그 인기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여전히 도수가 낮고 부담없이 술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다맛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이 매우 달콤한 맛이 부라더 소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 순하리 처음처럼 ( 편의점 기준 가격 : 1300원, 360ml )
높은 도수의 소주를 저도수로 바꿔놓은 대작입니다. 하지만 완전 소주라고 하기보다는 과일 향이 첨가된 칵테일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2015년에 출시되었을 때, 부산, 경남지역 위주로 우선적으로 판매가 되었었는데 이 맛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시판이 되었었죠. 그 열풍으로 인해 다른 주류 업체에서도 비슷한 과일향을 첨가한 소주를 공격적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순하리의 경우에는 유자맛만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소다맛과 복숭아 맛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과실주보다는 도수가 세지만 (14도), 부담 없이 소주를 접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5. 트로피칼 톡소다 ( 편의점 기준 가격 : 1,600원, 360ml )
무학소주에서 출시한 과실주입니다. 알코올도수는 5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술과의 차이점이라면 특정 과일향이나 맛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왠지 열대 과일 여러 종류를 한 번에 먹는 듯이 상큼하고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인과 오렌지, 믹스후르츠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술 맛이 전혀 나지 않는데, 먹다보면 취한다는 술이기도 하죠. 요즘은 특히 치킨집에서 자주 보여서, 치맥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있기도 하죠.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한 5가지는 제 기준입니다만, 이 외에도 다양한 저도수의 술이 시중에 있습니다. 국내 제품보다는 해외 제품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겠죠? 아무튼 입맛에 맞는 술을 골라 적당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강/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몸에 좋은 고구마, 효능과 부작용 모두 알려드립니다! (0) | 2017.10.12 |
---|---|
하이패스를 이용할 때 받을 수 있는 꿀 혜택 5가지 (0) | 2017.10.10 |
오늘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맥런치 추천 메뉴 5가지 (0) | 2017.10.09 |
버거킹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 5가지 (0) | 2017.10.06 |
가성비 좋은 한솥 도시락 베스트 메뉴 5 (0) | 2017.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