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를 위한 단 하나의 아파트

여러분의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은 얼마입니까? 물론, 집의 가격이 사람의 행복의 척도와 연결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집에 살면 그만큼 윤택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예전에는 접근성이 좋고, 평수가 넓으면 집값이 비쌌는데, 요즘은 그것만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위치, 경관, 넓이 뿐만 아니라 어떠한 서비스와 근린 시설이 갖춰져 있는가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여러 부유한 도시, 마을에서는 이런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탑 오브 탑, 슈퍼리치를 위한 단 하나의 집. 그 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5년, 모나코 왕국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건축되었습니다. 모나코에 있는 ‘오데온 타워’는 2017년 현재 가격이 4억 4천만 달러, 한국 돈으로 4980억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입니다. 높이는 170m, 최상층은 50층에 달하는 모나코 왕국의 유일 무이한 고층 빌딩이죠. 그러면 외관을 한 번 살펴볼까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위로 낮은 빌딩들 사이로 우뚝 서있는 곳이 바로 ‘오데온 타워’입니다. 뒤에는 푸른 산, 앞에는 에메랄드 빛 해안이 펼쳐진 곳이죠. 그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각형 또는 원통 형태의 건물이 아니라, 입체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독특한 외관 만큼이나 내부도 화려할까요? 함께 보시죠.

 

사진으로 실내의 넓이가 느껴지시나요? 산과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창문과 안에서 공놀이를 해도 될 만큼 넓은 실내가 인상적이죠. 아무래도 1000평에 가까운 면적으로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 뿐만 아니라, 넓은 발코니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관과 내부의 모습을 보면, 사실 일반 부자동네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데온 타워에는 슈퍼리치들이 너도나도 찾는 아주 독특한 이유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이 아파트에는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집 안에 댄스플로어가 있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옥상에는 2층 높이의 워터슬라이드를 가진 인피니티 풀이 구비되어 있죠. 이 뿐만 아니라 연중 무휴의 컨시어지 서비스에 음식을 만들어주는 전용 요리사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집 안에 설치되어 있는 터치 한 번으로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아파트가 아니라 고급 호텔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하죠.